2008년 11월 30일 일요일

아들은 아버지를 닮는다


Photographer,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이건 어록은 아니지만..
아들이 아빠를 닮나 봅니다
사진찍어준다고 가족을 앉히고
타파 용기를 삼각대 삼아, 레고 블록을 카메라 삼아
사진을 찍어주네요 ^^

2008년 11월 29일 토요일

구름 공장


Cloud Factory,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한강에 구름 공장이 생겼어요 ^^

산다는 것은

내 나이 이제 서른 하고 넷을 향해 가고 있다.
스무살까지는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본적 없지만
서른이 된 후에는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할 때가 가끔 있다.
무엇보다도 삶의 목표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명확히 모르겠다.
회사에서 성공하는 것
부를 거머쥐는 것
가족과 행복하게 사는 것
자식들이 멋지게 성공하는 것
그 밖에 머가 있을까

하지만 이런 것들은 다 같이 소중해서 어느 것 하나 버리기 아까운 것 같다
그리고 삶에 대한 궁금증은 더해간다

누가 이런 말을 했다
서른에서 마흔까지는 오늘만 있다고 어제도 오늘, 내일도 오늘
그렇게 아무것도 한것없이 그냥 하루가 가고
마흔을 마지하게 된다고

그때는 웃으며 들었지만
삼십대 시절을 저렇게 보내고 싶지 않다
좀더 내 자신을 찾으며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알찬 시간을 보내고 싶다...

2008년 11월 28일 금요일

왕꿈뜰이


왕꿈뜰이, originally uploaded by Chan beom.

아들과 슈퍼에 갔다
과자를 사달라길래 자주 먹는 마이구미를 사주려 했다.
헌데 아들이 '친구들은 마이구미 안먹어'하면서 다른 과자를 가르켰다
그건 왕꿈틀이
생긴것이 좀 그래서 안사주려 했으나
계속 친구들은 이걸 먹는다고 동경어린 눈빛으로 얘기해서 하나 사주었다.

안에는 색색 꿈틀이가 가득했고 그 중에 정말 왕꿈틀이가 딱 하나 들어 있었다 ^^
아들은 그 왕꿈틀이가 너무 커서 먹기에 거북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신기한지 계속 들고 다니며 사람들에게
'왕꿈틀이에요, 하나밖에 안들어 있어요' 하면서
봉지 뒷면의 하나뿐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하.나.뿐. 하고 읽어 갔다

아빠한테도 어떤 행동을 해도 귀여운 성진이 하.나.뿐. 이란다 ^^

2008년 11월 26일 수요일

Atomic bomb


Atomic bomb, originally uploaded by Chan beom.

맑은 하늘에 폭탄이 떨어졌네요 ^^

노력한다는 것

그것은 정말 쉬운일이 아니다
특히 사회 생활을 하면 더더욱 그렇다
내가 시간을 아껴서 이것 저것 하려고 하는 것과 그러기 위해서 정신 바짝차리려고 음주가무를 좀 멀리하는 것을 쉽게 이해받지 못한다
하지만 제3자와 나의 기싸움 같지만 이런것 하나 하나도 결국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최종선택은 내가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살아 오면서 가장힘든건 자신과의 싸움이었던 것 같고
지금까지 좋은 승률을 기록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오늘도 하나 끝을 보고 싶었지만 반정도까지 밖에 하지 못했다
이것은 이긴것일까 진것일까?
그래도 아직은 노력하고 있기에 난 오늘.. 승전보를 날리겠다.
그리고 좋은 꿈꾸며 잠들겠다....

2008년 11월 25일 화요일

골든 슬럼버

골든 슬럼버
출처 : 교보문고

지금 막 책의 마지막장을 넘겼다.
짧은 시간동안 일어나는 일이라 그런지 어느 때보다 숨가쁘게 읽어 왔다.
온 세상이 추격하는 한 남자.
이 남자가 어찌될지 책을 읽는 내내 궁금했고
혹시나 시시하게 끝나면 어쩌나 하고 내심 걱정했지만
작가는 너무나 깔끔하게 이야기를 마쳐주었다
이사카 코타로의 전 작품까지도 읽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주인공이 역경을 이겨 나가는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무엇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아오야기가 세상을 떠난 친구 모리타에게 의존하면 역경을 이겨나가는 모습이
저 먼 하늘로 떠나보낸 절친한 친구를 생각나게 했고
책 읽는 내내 그 친구가 그리웠다

책은 시간구성을 달리하며 전개가 이루어지는데 각 시간별로 일어난 일을 좀 더 자세히 기억한다면
더 잼있는 책이 될꺼라 생각한다.
참..비틀즈의 Abbey Road도 틀어 놓으면 금상첨화 ^^


나의 가슴속에 전율을 남긴 한마디
 - 추억이란 건 대부분 비슷한 계비로 부활하는 거야. 내가 떠올리고 있으면 상대도 떠올리고 있지.
 - 그럴 줄 알았어.
 - 청춘이네, 하며 친구가 빈정대듯 놀리지 않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2008년 11월 24일 월요일

지식이란...

지금 내가 knol에 올리고 있는 것은
내가 갖고 있는 지식은 아니다...
내가 생각한 주제를 갖고 검색을 통해서 원하는 결과를 찾아서 정리한 것이다.
남의 생각을 정리한 것이 지식이 될 수 있을까...
분명한건 내 자신에게는 도움이 된다.
내 자신에게는 지식이란 것이 쌓이는 것 같다.
그리고 나중에 필요할 때 돌이켜 생각할 때도 이미 정리된 자료가 있으니 도움이 될 것 같다.
내가 스스로 한분야에 대해서 읆을 수 있을 때까지는 이런 고민은 계속 될것 같다

소프트웨어 문외한이 본 Ruby on Rails

rails를 설명하는 자료를 찾다가
정말 맘에 드는 자료를 찾았다.
일본의 ruby on rails 전문 컨설팅 기업에 의해 소개된 자료인데
너무 맘에 든다.
이 자료를 쓰고 싶은데 순간 허락을 받아야 되는지 고민이 되었다..
이때 갑자기 머리속에다 우메다 씨의 말이 떠오른다
'법을 따지다 보면 youtube는 태어날 수 없었다. 그들이 하고 싶은 것에만 몰두해서 태어난 것이다'
그래 나도 그냥 가는거야~~~~ ^^

Rails란...

오랜 고민 끝에 방향을 정하고 자료를 좀 모아 봤다.
그리고 주말은 가족에게 충실하기 위해 주말 동안은 어찌 풀지 고민만 하고 지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방향은 아닌 것 같았다
나 또한 이쪽에 문외한이라 어떤것을 취사선택해야 될지 항상 고민이 되는데...
결론은 내가 더 많은 자료를 보고 공부한 다음에 그중에 핵심을 간추려야 되지 않나 하는 결론에 도달했고..
원래 목표는 하루에 하나씩 knol를 만들려고 햇으나
좀더 의미 있는 knol를 만들기 위해서 시간이 걸리더라고 제대로 만들자는 쪽으로 방향을 수정하였다.
어찌 되었든 오늘은 꼭 시리즈 1편을 올리고 말것이다....

가나다라


가나다라, originally uploaded by Chan beom.

요즘 아들이 한글 배우는 재미에 부쩍 빠져있다.
오늘은 도화지에 ㄱ,ㄴ,ㄷ,ㄹ,ㅁ,ㅇ를 썼다
엄마가
'성진아 ㄷ,ㄹ이 반대야'라고 말하자
아들은
'그래도 괜찮아 ^^' 하고 스티커를 때서 도화지를 자기 방문앞에 떡하니 붙여 놓았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아빠와 달리 악필은 아닌거 같다 ㅎ

2008년 11월 22일 토요일

문제 봉착 1

난 당연히 Ruby on Rails가 애자일 언어라 생각하고
전체 스토리라인을 애자일 언어를 소개하고 그중 RoR를 선택해 이야기를 풀어나갈 생각이었는데
구글링 결과 두개는 별 상관이 없는거 같다..
허걱... 이를 어쩐다... --;;;

쩝.. wiki를 뒤져봤는데 국내 wiki는 확실히 빈약하다...

일본 wiki를 뒤져서 방향을 잡기로 했다...

  1. Ruby란?

  2. 오브젝트 지향이란?

  3. 스크립트언어란?

  4. Ruby의 라이벌, Python

  5. 그리고 Ruby on Rails..

이렇게 첫번째장을 구성하려 한다..
근데 이거 언제 채우냐 --;;;;

2008년 11월 21일 금요일

Memory


Memory, originally uploaded by Chan beom.

textcube 이전 기념으로...
예전에 근무하던 곳 인근 산책길 사진..
이길이 꽤 길어서
아침에 출근할 때는 하루 일할 수 있는 활력을
저녁에 퇴근할 때는 하루의 피로를 Refresh 시켜주곤 했던
추억의 장소

Nice hair


Nice hair, originally uploaded by Chan beom.

오늘 어린이집에서 생일 사진 촬영이 있었다.
장모님이 사진 멋진 모습을 찍으라고 아들의 앞머리를 이쁘게 꾸며 주셨다
그러자 아들이
'잠깐만 있어봐 멋있게 하고 올께'
하고 방에 들어가서
왁스를 뒷머리에 떡칠하고 왔다
ㅋㅋ
생일 사진 어떻게 나왔을지 기대 된다 ^^

나 혼자 바라보던 저 너머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내 보겠다고
혼자 궁상떨던 그 장소
이제 그곳에 들어갈 수 없게 문이 닫혀 있다

그곳에서 나 혼자 바라보던 저 너머
많이 변했다 아니 많이 변했을 것이라 내 자신을 설득한다
아직도 변함없는건 유난히 밝았던 그날의 하늘뿐

주제 설정

주제는 Ruby on Rails이다.
하지만 그냥 Ruby on Rails는 재미 없으니....'RoR로 행동하는 기획자 되기'로 하겠다
일단 시작하면 목표가 있어야 하니 목표는 Rails를 사용해서 Facebook의 Application를 만드는 것으로 하겠다.
기한내 할 수 있을런지 ^^

일단 머리에 생각나는 step은

1단계 Agile 언어 정의
2단계 Ruby 와 Rails
3단계 Facebook

음.. 나머지는 맨땅에 헤딩...해야 겠다
화이팅.

Knol 공모전에 참가하겠습니다


구글 코리아에서 Knol 공모전을 개최한다.

놀 공모전

전세계에서 가장 온라인 커뮤니티가 발달한 우리나라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러한 모든 지식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거나 일부 사람들에서만 공유되고 있습니다. 구글은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펌 지식들이 아닌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작성된 진짜 지식을 한 곳에 모으고 이러한 전문가들을 찾기 위해 놀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오늘, 여러분을 놀 저자로 초대합니다.

경제, 문화, 사회, 과학 등의 지식부터 나만의 요리법, 맛집 정보 등 다양한 생활 상식까지 어떠한 주제라도 상관없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신 나만의 지식을 여러분의 이름으로 전세계에 공유하세요. 세계 최고의 경제 전문가부터 세계 최고의 김치찌개 요리사까지 모두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유용하고 흥미로운 지식을 공유하고, 구글 본사 방문의 기회도 잡으세요!


구글 본사 방문의 기회는 최우수상 5명에게 주어진다.

직장인 신분으로 노력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동경하는 구글 본사 방문의 기회를 잡고 싶다는 간절함과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Ruby on Rails에 대해서 지식을 쌓고 싶다는

두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고 싶다.

공모전 마감은 15일

그때까지 시간 계획을 철저하게 새워서

목표 설정 및 그 프로세스는 블로그, 내가 풀어나갈 Ruby on Rails에 관한 지식은 Knol에서 풀어 나갈 계획이다.

여러분 응원해주세요!

2008년 11월 20일 목요일

생신 파티


생신 파티, originally uploaded by Chan beom.

처 외할머님의 생신 파티가 있었다.
아들은 이런 곳을 좋아하지 않는다.
오래 동안 자기가 놀곳도 없는 곳에서 계속 있는게 지루한거 같다.
그래서 아들을 달래려고 초코랫을 사줬다.
밥은 먹었겠다 배가 부른 아들은 심심한 것을 해결하려고 초코렛을 장난감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이란... ^^
헌데 처 외삼촌이 아들에게 장난치시려고 그 초코렛을 하나 가져가셨다.
뿔이난 아들...
방문 밖으로 나가 벽에 기대에 입술을 쭉내밀고 있다.
당황한 처 외삼촌은 만원을 꺼내셔서 용돈줄께 봐주라고 말씀하셨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는 아들..
외삼촌은 몇번더 말씀하시더니 이래도 안되겠냐는 표정으로
만원을 더 꺼내서
자 이만원 이제 됐지 하시면서 아들에게 다가가 아들에게 용돈을 잡게 하시고 아들을 안고 방으로 대려오셨다
아들이 방에 와서 엄마 귓속에 하는 말이..
'엄마 나 한장 더 받았다'
ㅋㅋㅋㅋㅋㅋㅋ

2008년 11월 19일 수요일

출근길


beautiful leaves,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강한 햇살은 세상을 아름답게 바꾼다

Itinerary of Life


Itinerary of Life, originally uploaded by Chan beom.

누구의 인생이든 반짝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무의식적으로 하는 선택에 의해서 반짝이는 위치는 모두 다르다
선택은 크게 우리가 맘속으로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과 지금 순간의 편의나 만족을 위해서 하고 싶은 것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자를 계속 선택한 사람은 한방향으로 쭉 나가고
후자를 즐기는 사람은 복잡한 길을 나가는 것 같다
하지만 그 한번의 선택으로 가게 되는 길은 항상 일정한 거리가 아니라
시대의 조류에 따라 다시 서로 만날 수도 있고 더 앞서 나갈 수도 있으리
그러기에 우리는 항상 꿈을 잃지 말아야 한다

2008년 11월 16일 일요일

할말 있어.

요즘 아들이 갑자기 하는 말이 있다.
'엄마 할말 있어.'
'먼데'
아들은 바로 말하지 않고
조그만 입술을 엄마 귀에 가져간다
그리고 이렇게 속삭인다.
'엄마 사랑해'

-Epilogue-
이 모습이 아름답기도 하고 부럽기도 해서 나도 욕심내 물어본다
'아빠한테는 할말 없니?'
아들 말하길
'없어~'
무심한 녀석 ㅋㅋㅋ

2008년 11월 14일 금요일

누구 일까요?

지금 아내의 뱃속에 아기가 있습니다
29주된 아기
머리는 좀 커서 30주 아기만하고 위가 좀 큰편이라고 합니다
이 아기는 아들일까요? 딸일까요?
저는 알고 있습니다.
궁금하지 않으세요??
저만 알고 있을겁니다 ^^

Gone


Gone,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신촌 세브란스 병원 영안실에 갔다왔다.
지인의 아버님이 돌아가서셔 갔는데, 그곳에 천장부터 매달린 무수의 전등이 있었다.
독특한 모습에 이끌려 그 전등을 밑에서 바라보니 어디론가 승화되어 가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조형물을 만든 사람은 그것을 의도하고 만들었을까..
아니면 내가 이런 의미를 끌어낸 것일까..

2008년 11월 12일 수요일

Web시대의 사는 법

하루에 Cloud에 넘치는 지식 '포스트'를 100개는 읽고 싶다.
그리고 그것을 정리하여 하루에 한개씩 나도 포스트를 하고 싶다.
100개를 읽는 것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결국은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업무와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더 성실히 수행하여
시간을 모아야 한다.
web 시대에 사는 법. 그것은 성실하게 사는 것

2008년 11월 11일 화요일

Jump


Jump,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마음이 답답하다.
예전에 마음이 답답하고 몸이 무거울 때 제자리 뛰기를 한적이 있다.
내가 뛰면 내 맘을 누르는 추가 밑으로 떨어질까봐..
오늘도 그때처럼 뛰고 싶다
Jump

Letter


Letter,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여기 뒤에다 편지 쓰는 거야'
빼빼로day에 아들에게 빼빼로를 선물하니 빼빼로 뒷면을 보고 아들이 말했다.
나는 웃으며
'아빠한테 쓰려구?' 하고 물으니
아들은 그 곳을 뚤어지라 쳐다보며 이렇게 대답했다
'산타할아버지에게'
나는 아들이 왜 산타할아버지를 찾는지 어렵풋이 짐작하고는
'토마스 갖고 싶구나 ^^'하고 물어봤다
아들은 대답 대신 편지에 쓸 내용을 읆어갔다
'산타할아버지 토마스 사주세요. 이름 박성진'
항상 아들에게 1등이고 싶은 나는 언제나 그렇듯이 아들의 관심사와 경쟁 구도를 만들며 질문했다
'토마스하고 아빠하고 누가좋아?'
잠시 고민하더니 아들은
'둘다' 하고 대답했다 ^^

귀여운 녀석
아빠가 크리스마스 때 꼭 토마스 사줄께 ^^

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Cow


Cow,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먹는거 갖고 장난치면 안되는데 ^^;;

2008년 11월 8일 토요일

After the rain


After the rain,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비온 후 하늘은 항상 웅장하다. 안양천에서 하늘을 담아 봤다

It's comming..


It's comming..,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식사하러 가는 길에 하늘을 봤더니 태양이 구름에서 나오고 있었어요 ^^

2008년 11월 6일 목요일

DSLR 6기종 화질대결

DSLR 산 후 가끔 이거 똑딱이거 훨 잘찍히는거 아냐 하고 생각하고 했는데....ㅋㅋ
일본 6개 카메라사의 화질을 비교한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

일본 디지카메 watch란 곳에서 분석했습니다.


비교대상은 
  • 올림푸스「E-520」(1,000万画素)+「ZUIKO DIGITAL ED 14-42mm F3.5-5.6」
  • 캐논「EOS 50D」(1,510万画素)+「EF-S 18-55mm F3.5-5.6 IS」
  • 시그마「SD14」(470万画素×3層)+「17-70mm F2.8-4.5 DC Macro」
  • 소니「α350」(1,420万画素)+「DT 18-70mm F3.5-5.6」
  • 니콘「D90」(1,230万画素)+「AF-S DX NIKKOR 18-55mm F3.5-5.6 G VR」
  • 펜탁스「K20D」(1,460万画素)+「DA 18-55mm F3.5-5.6 AL II」 

  • 장소는
    고주파성분이 풍부한 인공건물과 나무와 잔디 등 저주파성분이 많은 피사체가 섞여 있고, 푸른하늘과 다양한 녹색의 발색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동경의 浜離宮恩賜정원부터 汐留방면을 찍은거라 합니다 ^^

    첫번째부터

    1. auto촬영
    2. 메뉴얼촬영
    3. 각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한 raw현상
    4. SILKYPIX Developer Studio 3.0로 raw현상
    5. Camera RAW 4.6로 raw현상
    입니다.

    시간이 되면 전문해석을 해보겠는데 시간관계상 사진에 의한 개인 판단에 맡기고
    맺음말만 번역하자면...

    의외로 괜찮았던게, PoweShot G10라는게 서글프다. 1/1.7에 1,470만화소라는 작은 센서, 극소의 화소 핏치로 이정도의 화질을 끌어낼 수 있으니까, 좀더 센서 특성의 여유가 있는 APS-C사이즈의 DSLR이면, 렌즈의 특성이나 화상처리하기에 따라서, 더 낫은 고화질이 나올 수 있었을 텐데.. 더 큰 센서를 탑제한 35mm 풀프레임을 말할것도 없이..

    --;;;

    좀 어이 없네여 ㅋㅋㅋ auto모드로 찍은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G10 잘 찍히네요 ㅋ
    니콘 엄쩡까임니다 ㅎㅎ 소니는 나름 선빵 ㅋ
    그럼 전 이만~ ^^

    컨텐츠의 모듈화 2 [Flickr에서 tistory로 사진 넣기 - Blog this -]

    앞선 글에서 확인해보지 않고 당연히 Flickr이 embeded를 지원할 줄 알았는데
    야후에 가입하고 확인해보니 '아니올시다' 여서 좀 당황스러웠다.
    대안으로 Picasa를 선택해서 테스트 해보았다.
    구글 산하에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youtube처럼 embeded를 지원해줘서 편리하게 블로그의 원하는 위치에
    사진을 넣고 빼고 할 수 있으나, Picasa에서의 사진 공유의 직감성이 떨어지는 것과
    아이디당 무료 사용 용량이 1G밖에 되지 않아서(지금 사용중인 카메라가 한장당 4M정도 크기임...--;; )
    Flickr에서 그 방법을 찾아보았다.

    1. Tistory의 환경설정 / BlogAPI설정 에서 BlogAPI를 사용하기로 설정합니다
    2. Flickr에 Tistory를 등록합니다
      1. Flickr의 계정 / Flickr 확장 / 블로그 / 블로그 설정에서 BloggerAPI enabled API 또는
        MetaWeblogAPI enabled API를 선택합니다
      2. 앞서 Tistory BlogAPI사용하기를 통해 얻은 BlogAPI 주소, Tistory ID 와 PW를 입력합니다
      3. Flickr에서 사용할 Tistory 블로그의 레이블을 정합니다.
      4. 포스팅 템플릿을 설정합니다.
        (반드시 설정! 나중에 Flickr의 계정 / Flickr 확장 / 블로그 에서 수정 가능합니다.)
    3. Flickr에 등록된 사진을 클릭하고 사진위의 있는 네번째 아이콘인 블로그로 보내기(Blog this)를 선택합니다

    이상입니다.

    항상 그렇듯 알고나면 별거 아니죠 ^^

    Flickr

    This is a test post from flickr, a fancy photo sharing thing.

    웹 진화론2 [ ウェブ時代をゆく ]

    정말 우연히 우메다 모치오씨에 관한 책을 접하게 되었다.
    우메다씨는 일본에서 꽤나 유명한 사람이다. [하테나님의 글 참조]
    처음에 접한 우메다씨의 책은 웹진화론이다.
    웹진화론을 통해서 막연하게 알고 있던 구글의 대단함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웹이 어떻게 변해가는지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면
    지금 언급하는 웹시대를 살다(fantasista의 의역), 웹진화론2는
    그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인해 생긴 정보의 고속화 도로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또 개인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자신이 얼마나 변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가슴 짜릿한 전률을 느낄 수 있다.
    이 블로그도 또 블로그의 한 카테고리를 차지하는 광고에 대한 포스트도
    이 책의 영향을 받고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인터넷시대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살리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과 광고에 대한 나의 동경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 받았다고 할까..
    바른 소리만 하는 책들과 달리 IT산업을 즐기기 위해 갖춰야할 도구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는 점도 맘에 쏙 든다.
    아직은 그 허들이 높아 보여 바라만 보기만 하고 있지만... 단계적으로 달성하려고 한다.
    최종적으로 내가 웹시대를 참 잘살고 있구나.. 라고 자평을 할 때 즈음에 우메다씨를 만나서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다.

    2008년 11월 5일 수요일

    컨텐츠의 모듈화 1

    요즘 블로그를 보면 사진, 동영상, 오디오, 파일 등 지원 안하는 것이 없다.
    하지만 사진의 Picasa Flickr, 동영상의 youtube와 같은 전문 싸이트에서도 embeded할 수 있게 지원하기 때문에
    어느 것으로 컨텐츠를 꾸리든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정보의 분류와 검색에 대한 노출 정도로 봤을 때는 전문 싸이트에 올려서 블로그에 embeded하는 것이
    블로거 입장에서 훨씬 좋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하나의 글을 쓰는데 두곳의 싸이트(블로그와 컨텐츠 전문싸이트)에 내용이 올라가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그래서 앞으로는 사진은 Flickr에 올리고, 동영상은 youtube를 사용하려 한다.
    이게 좀더 web의 발전에 대비하는 포스팅이라는 신념을 갖고..

    2008년 11월 4일 화요일

    첫 HTML/CSS 편집

    요즘 개발자가 된다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내 나이 서른 중반을 향해가고 있어서 주변에서 너무 늙어서 안된다 하지만
    몸속에서 꿈뜰거리는 다양한 생각을 그냥 죽이기에는 너무 아깝고 돈주고 만들기에는 돈이 없어서
    내가 직접 개발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을 한 후
    개발자란 업에 대해서 숙고를 하고 있다.

    그의 일환으로 RSS를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는데
    처음에는 세개의 글을 읽고 나름 느낀 시사점을 적으려고 하던 중
    서명덕 기자님의 widget글에서 나온 The Original Pocky가 뭔지 너무 궁금해서 구글링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찾으려는 건 찾지 못하고 엉뚱한 일본 제과인 ポッキー(Pocky)의 blog parts를 보게 되었다 ㅋㅋ
    마침 빼빼로 날도 다가오고 해서
    시사점을 적겠다는 생각은 다 잊어 버린채
    이 ポッキーwidget 시계를 내 블로그에 넣어야 겠다는 생각에
    스킨, widget등 여러 메뉴를 뒤져서 HTML/CSS 소스를 보게 됐고 메뉴얼을 토대로
    이것 저것 시도해 보면서
    widget를 넣는데 성공하였다 ㅋㅋㅋ

    처음에는 긴장했으나.. 항상 모든것이 그렇듯이 알고보면 별것 아니다 ^^;;
    지금은 개발자에 대한 확신도 없고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그냥 막연한 거대한 산같이 보이는 개발자의 길도
    ポッキーwidget에 대한 시도처럼 겁없이 재미 삼아 이것저것 하다보면 괘도에 오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08년 11월 1일 토요일

    미안해요


    미안해요,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내가 제대로 교육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주말에 아이와 단둘이 파스타를 먹으러 간적이 있었다.
    아들은 가계에 가기 전부터 마카롱이라는 과자를 먹겠다 했고
    난 아들에게 음식점에서 파는 조그만 딸기잼을 사줄테니 마카롱은 밥은 먹고 먹자고 제안했고,
    아들은 잼은 빵에 찍어먹어야 된다며 빵도 하나 사달라고 해서 우리는 그렇게 타협을 하고 음식을 시켰다.
    음식이 나올 때까지 둘이 사이좋게 빵과 쨈이라는 에피타이저를 먹다가
    파스타가 나와서 아들에게 파스타를 먹게 하고 난 잠시 아들이 먹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여기까지는 분위기가 참 좋았다.
    아들이 먹는 것을 보다가 무심코 빵을 쨈에 찍어 먹으려는 순간
    아들이 나를 보며 화를 내면서 왜 자기 쨈을 먹냐고 화를 내는 것이다 --;; 어찌나 난감하던지
    아들은 내 사과를 안받아주고 계속 그 쨈은 내가 먹고 자기는 새것을 사달라고 울며 때를 쓰기 시작했다.
    후....
    주위를 둘러보니 가계에 사람이 가득차 있어서 아들을 어떻게든 달래야 했고, 한편으로 애기 정서보호 차원에서
    공공장소에서 아들을 혼내주고 싶지는 않았다.
    결국 나는 아들의 말대로 딸기쨈을 다시 사러 갔다. 하지만 그대로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면 버릇이 나빠질 것 같아서
    '아빠가 성진에게 잘못했으니 다시 사올꼐, 하지만 성진이도 아빠한테 화낸거 사과해야해' 
    라고 말하면서 쨈을 사러 갔다.
    쨈을 사오니 아들은 금방 기분이 풀렸고, 기분이 좋은지 노래를 흥얼 거렸다.
    하지만 나에게 사과하지 않아
    '성진이 왜 아빠한테 사과안하니' 하고 말하자
    아기는
    '가만, 조용해' 하면서 검지를 입에 가져간 후
    벌떡 일어서서 나에게 다가오더니 내 귓속에 대고
    '미안합니다' 라고 속삭인 뒤 쑥스러웠는지
    '아따라킹타 뿡따까~'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자리에 털썩 앉았다.

    그때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ㅋ

    요즘 아들이 버릇이 나쁜것 같아서 훈육에 대해 고민을 할 때가 종종 있는데, 오늘 일로 인해서 아직은 교육이 잘못되지는 않았구나 하고 안심을 하게 되었다. ㅎㅎ

    구글에 돌아가는 몫은 없습니다

    모바일 플랫폼,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마켓이 열렸다는 글을 읽으면서 마음속으로
    이 마켓을 통한 구글의 수익모델은 무엇일까, 어느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며 글을 읽었는데
    나의 마음을 읽은 것처럼

    구글에 돌아가는 몫은 없습니다

    라고 적혀 있었다.
    구글에 돌아가는 몫은 없습니다.
    기업의 이익을 포기하는 기업이 얼마나 될까..
    신뢰를 주는 무게있는 한마디
    역시 멋지구나 구글!

    너 메롱하지마

    장모님댁 옥상에서 꽃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아들이 외쳤다
    '너 메롱하지마'
    '너 메롱하면 나도 메롱할꺼야'
    주위에 아무도 없는데..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후에야 '너'가 누구인지 알았다 ^^

     
    메롱하지마,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