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26일 일요일

그게 어디에 있어?

나의 아내는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가슴 따뜻한 사람이다. (팔불출 같네 --;;)
그래서 아이에게 책을 잘 읽어주고
또 그냥 책에 적힌 대로 읽기만 하지 많고 앞뒤의 이야기나 부족한 대화를 만들어 가며
책을 읽어준다.
그에 반에 난 책에 써진 글만 읽어줘서 그런지
애기는 나보다는 엄마한테 책을 읽어 달라고 하곤 했다. (ㅋㅋㅋ)

하지만 요즘 부쩍 글에 대해 깨우쳐 가는 아이는 엄마의 창의적인 글읽기에 이렇게 대답한다.

"어디야"
"그게 어디에 있어?"

ㅋㅋㅋㅋ 딱걸렸소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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