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리가 그제 산란을 하였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어항을 세팅할 때 숨을 곳을 잘 마련해 주지 못해서 그런지
아기 구피가 다 잡혀 먹혔더군요 ㅠㅠ
그리고 곧 바로 두번째 어미 구피의 산란이 다가와서
이번에는 산란통에 옮겨 놓아야 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이미 산란을 하였더군여... 오마이갓~~
역시 이번에도 아기 구피가 한마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안함을 안고 출근 하려는데 아내가 히터기 아래에 숨어 있는 새끼 구피를 한마리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스포이드로 그 한마리를 옮기려 히터를 들쳐 봤더니
이게 한마리가 아니라 다섯 마리 더군요....
이때 부터 아기 구피 구하기 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숨어 있는 아기를 발견하고 덤벼드는 물고기들과 스포이드 구조대의 숨막히는 혈투 중에 빛난
스포이드 돌려 물고기 쫓아 부대의 방어와
스포이드 쏙쏙 빨아 올려 부대의 눈부신 구조 활동 덕분에
살아남은 치어들이 무사히 어항으로 옮겨 졌습니다.
^^
메데타시 메데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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