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키가 작아서 어른 높이에 맞추어진 세면대에서 씻다가 옷을 적신다던지
밥을 먹고 떨어트린 밥이며 반찬이 옷에 묻는 다던지 할 때마다
아들은 옷을 갈아 입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예전에는 그냥 웃기만 하던 아내가
둘째를 키우면서 좀 힘들었는지
아들에게 빨래하기 힘들다고 호소하였습니다.
그러자 아들이 선뜻
'그럼 빨래는 엄마가 해. 내가 옷 개줄께' 하고 제안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
물론 제안은 제안으로 끝나긴 했지만
아들의 착한 마음에 항상 감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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