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에서는 크게 Internet Explore, Firefox 그리고 Opera의 PC와 mobile 용 브라우저에 대한 소개와
각각의 브라우저가 바라보는 웹에 대한 철학을 공유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포럼은 흔히 써오던 Internet Explore나 Firefox에서
자주 사용안하던 Opera, 그리고 별로 써본 경험이 없던 mobile 브라우저로 넘어갈 수록
흥미를 더했습니다.
모든 발표에는 그 중심에 HTML5가 있었고, 브라우저로 시작한 포럼의 내용은 자연스럽게
HTML5로 넘어가서, HTML5에 대한 각사의 견해를 물어보는 패널 토의를 마지막으로 이번 포럼은 멋지게 막을 내렸습니다.
패널토의 에서 HTML5에 대해 나온 내용을 몇가지 정리하자면
- RIA vs HTML5
한때 새로운 웹을 열 것 같았던 RIA가 HTML5로 인해서 역사속의 한페이지를 장식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실버라이트를 밀고 있는 MS는 좀 다른 견해를 보여줬지만, HTML5의 등장으로 RIA의 위축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 Widget과 HTML5
사실 Widget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어서 둘이 다른 것이라 생각했는데 포럼을 통해 들으니 Widget은 browser engine기반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결국 browser가 HTML5 수용한다는 말은 Widget도 HTML5이루어진 다는 것이었습니다. - HTML5상의 GAME 구현
HTML5에서 Game은 구현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가 웹 프로그램애 익숙하지 않다는 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기술적으로 아무리 가능해도 Game 개발자가 Game를 개발할 수 있는 도구를 바꾸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몇가지 토의 주제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패널 토의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제가 3번째로 언급한 Game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시장을 이끌고 있는 Apple의 앱스토어 사례를 보면 유료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Game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HTML5로 인해 좀더 괜찮은 유틸리티가 많이 나온다 쳐도 현재와 같이 사용자는 무료인 모델이 만연한 시장에서 과연 얼마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결국 Game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것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시장을 이끌고 있는 Apple의 앱스토어 사례를 보면 유료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Game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HTML5로 인해 좀더 괜찮은 유틸리티가 많이 나온다 쳐도 현재와 같이 사용자는 무료인 모델이 만연한 시장에서 과연 얼마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결국 Game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것입니다.
또한, Game의 경우 콘솔 게임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좋은 게임이 나올려면 철저한 HW 스펙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점을 Apple이 너무나 잘해주고 있어서 지금의 앱스토어에서 Game이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HTML5가 아무리 하드웨어의 기능까지 사용하여 Performance를 낸다해도 제조사별로 다른 각양 각색의 HW가 HTML5기반 Game이 성공하는데 발목을 잡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HTML5의 파괴력은 Game를 잡느냐 못잡느냐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역할을 Google의 Android가 할 것이라고 예견해 보며
포럼 소감 및 포럼을 통해 얻은 저의 생각의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
후기 잘보고 갑니다. Game에 대해서 쓰신 부분인 인상적이네요 :)
답글삭제@박중석 - 2009/09/07 18:44
답글삭제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끄러울 뿐입니다.. *^^*
trackback from: 2009 미래 웹 기술 포럼을 다녀와 (후기)
답글삭제행사 관련 사이트 : http://webappscon.com/fwf/2009/ 슬로건 : 웹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웹 기술 동향 및 미래를 만나 보십시오! 2009년 9월 4일 토요일 포스코 사거리에 위치함 MS에서 미래 웹 기술에 대한 웍크숍이 열렸습니다. 평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150 석이 마련되었고 참여율은 매우 높았다. 첫번째 세션 Internet Explorer 8/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Web Developer Evangeli..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