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1일 월요일

Next Internet, What would it be mobile portal. [모바일 인터넷의 미래]

What's going on

모뎀에서 초고속인터넷으로 변하면서 소비자의 집합소 역할을 하던

이야기 등의 서비스가 Naver와 Daum으로 바뀌었다.

이런 변화는 플랫폼의 변화에 따라 바뀌기 마련인데

지금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변화가 탄생할거라 생각된다.

기존의 초고속인터넷 시대에는 사실상 소비자의 선택권이 적은 상태였다.

수많은 웹이 존재했지만 그것을 오가며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기에는 웹은 너무 광활하고 넓었다.

그래서 소비자는 자연스럽고 쉽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포탈로 모여들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포탈은 더 많은 콘텐츠를 모으게 되고 그 규모와 지배력을 점점 더 커져갔다.


Next stage will be

하지만 모바일에 와서는 이런 추세가 조금 달라질 것이라 생각된다.

모바일은 철저한 개인화가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은 PC처럼 넓은 화면이 아닌 HVGA 정도의 좁은 화면이어서 모든 콘텐츠를 넣을 수 없다.

이러한 제약이 모바일 플랫폼이 가져오는 큰 변화의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사용자의 개인 취향과 모바일 플랫폼이 앞으로 갖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모바일의 HW적 한계로 인해

기존에는 포털이 사실상 인터넷의 표준 초기화면이 될 수 있었지만

이제 스마트폰 위에 아이콘 형태로 올라가는 애플리케이션이 모바일의 초기화면이 되는 것이고

사용자는 그것을 통해서 원하는 콘텐츠만 선택취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콘텐츠 권리자가 사용자를 직접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결국 다가올 이런 현상은 포털이 갖고 있는 Aggregator로서의 역할을 약화시키게 되고,

포털에 끌려다닐 수 밖에 없었던 콘텐츠 권리자들의 힘을 더 강화시킬 것이다.


 So. What should we do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대부분 무료인 콘텐츠가 모바일로 가면서 어떤 수익 모델을 가져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콘텐츠를 갖고 직접 사용자와 접하면서 콘텐츠의 권리를 어떻게 요구할지 고민이 필요하다.

micro payment가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는 콘텐츠의 경쟁력 향상이 필요하다.

이부분은 콘텐츠 특성상 UCC와  RMC간 서로 지향점이 다를 것이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콘텐츠를 모바일 상에 올릴 수 있는 기술력이 필요할 것이다.


환경은 항상 빠르게 변하고 있다.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회는 항상 찾아오는 법.

모바일 환경이 가져올 미래를 생각하며,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준비를 하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