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먼저 손들고 써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나에게
블로그 릴레이란 왠지 남의 잔치 같은 생각이 들어서 지켜보다 잊고 지냈었다.
그러다 뒤늦게 나도 독서론 릴레이의 바통을 이어 받은 것을 알았다. 흑
한성민이 나에게 바통을 넘겨주신 것이다.
내가 놓친 바통을 찾았을 때는 이미 경주는 끝난 상태였다.
그래도 끝까지 경주를 마친 선수들도 많은 박수 갈채를 받기에 나 또한 혼자 남은 웹 세상을 달려보고자 한다.
1.나에게 독서란 [번역기]이다.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독서에 대한 철학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블로거들의 생각을 한번 살펴 보니 내가 생각했던 왠만한 표현은 다 쓰신 것 같아서 좀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읽는 책이 어떤 분류인지 한번 살펴보고 답을 구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주로 4종류의 책을 읽습니다.
IT 트랜드 관련 서적, 연애 or 성장 소설, Vision 관련 그리고 육아에 관한 책입다.
이렇게 생각이 흐르다가 육아에 관한 책에 잠시 멈춰섰습니다.
그리고 점점 자기 주관이 생기고 있는 아들과 좀더 효율적인 대화를 위해 책을 읽는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독서라는 번역기를 통해 아이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부모와 아이 입장에서 번역기라는 표현을 썼지만 독서를 '소통'으로 생각하시는 고무풍선기린님과
'다른 세상을 보는 창'으로 생각하시는 Fallen Angel님의 독서론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
2. 앞선 릴레이 주자
경주에 계시는 한성민님 입니다 ^^
3. 릴레이 받으실 분
릴레이가 끝나서 다음 주자는 안계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