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3일 화요일
나의 독서론
2009년 5월 22일 금요일
빅 스위치 [Big Switch]
출처 : 교보문고
이 책은 흔한 web 시대의 변화를 찬양하는 책과는 달리 web시대의 어두운 면을 깊은 통찰력으로 살펴보는 책이다.
책은 유틸리티 컴퓨팅 시대의 도래를 전력의 유틸리티화 과정에 빗대어 기가 막히게 설명하고 있다.
책 속에는 크게 12개의 스위치가 존재하는데
크게 나누면 전력과 컴퓨팅의 유틸리티화에 대한 역사와 그 효과에 대해 순차적으로 서술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특히 책의 후반부부터는 유틸리티 컴퓨팅 시대가 가져오는 모습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 하는데
꼭 유틸리티 컴퓨팅이 아니었더라도 web 시대의 어두운 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됨으로
web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봐야 된다고 생각한다.
강추
2009년 4월 30일 목요일
Before London
출처 : 교보문고
여행을 떠납니다.
이번 여행은 다른 여행과 달리 조용히 한곳에 머물며 도시에 대해 느끼고 싶어서
책을 한 권 골랐습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괜찮은 산책길에 대한 정보를 얻어 여행에 도움을 얻고자 해서였는데
여행 정보는 제가 원하는 만큼 얻을 수 없었지만
도시의 분위기와 문화, 그리고 그곳의 사람들에 대해 느낄 수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벌써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기분으로 독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작가가 카피라이터와 광고 기획자로 일해서 그런지 문체 하나 하나가 마음에 쏙쏙 들어 오더군요.
또한 이 책은 런던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동시에 저에게 인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큰 메시지를 제시합니다
책에 등장하는 일본인 나카무라 할아버지가 '감사함을 느끼기 위해 가난을 기도한다'는 말을 하는데
정말 가슴 속 너무나 깊이 와 닿았고 그 순간 하나씩 하나씩 얻어갈 수록 커져가는 저의 욕망이 부끄러워지더군요.
이런 깨달음을 느꼈기에
더욱더 이번 여행이 기대가 됩니다.
다녀오겠습니다.
2009년 4월 15일 수요일
..
.
2009년 4월 2일 목요일
구글을 지탱하는 기술
2009년 3월 9일 월요일
2009년 2월 13일 금요일
웹진화론 2
출처 : 교보문고
전에도 웹 진화론 2에 관한 서평을 쓰기도 했는데
정말 우연히 우메다 모치오씨에 관한 책을 접하게 되었다. 우메다씨는 일본에서 꽤나 유명한 사람이다. [하테나님의 글 참조] 처음에 접한...
이 글은 감명 깊게 읽은 책에 대한 얘기를 해달라고 해서 다시 한번 '웹 진화론 2'가 내 삶에 미친 영향을
정리한 글입니다.
여러분은 꿈을 갖고 계십니까? 저는 회사에
입사할 때 인터넷 시대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었습니다. 사내의 정형화된
시스템을 소비자의 관점에서 해석하려 노력했고 그로 인해 참신하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기에 나는 이제 곧 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서에서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바램으로 끝났습니다. 항상 전쟁 중인 조직은 개인의 낭만이 자리를 잡을 때 까지 기다려주지 않는 다는 것을 알 때 쯤 저의 꿈도
현실이라는 두터운 먼지를 뒤집어 쓰고 빛을 잃어 갔습니다.
'웹 진화론 2'는 이런 저를 다시 꿈의 궤도로 올려 놓아준 책입니다.
'웹 진화론 2'는 '웹 진화론'의 속편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웹이 가져다 주는 대변화를 다룬 '웹 진화론'과 달리 '웹
진화론 2'는 그렇다면 그런 웹 시대에 개개인이 어떻게 일을 하고 어떻게 배워야 할지 저자의 생각을
피력한 책입니다. '웹 진화론 2'의 원래 제목도 '웹 시대를 살다' 인데 번역을 하면서 전작과 연관성을 지으려고 제목이
바꼈고, 그것 때문인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양서라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서점에 서평이 하나도 안
달린 것을 보면 독자로서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는 오프라인 세상에서는
기득권으로 인해 쉽지 않았던 많은 것들이 인터넷이 가져온 정보의 혁명으로 인해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 있으면, 그것을 달성할 수 있도록 웹이 개개인의 인프라가 되어
'나 '라는 존재를 도와준다는 것을 증명해 보입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기, 조직에서
업무를 잘하기, 좀 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등 내 의지만 있으면 웹이 가진 무한한 힘을 활용해서 모두
이룰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책에 등장하는, 현실과 타협을
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해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세상을 참 좁게 보고 있구나, 내 자신을
스스로 구속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런 반성을 통해 회사
안에서만 자아 실현을 하려 했던 나의 시야를 세계로 넓힐 수 있었고, 나의 업무와 나의 꿈을
연결하여 다가올 진정한 인터넷 혁명 세상에 펼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꿈을
다시 찾은 것이지요.
한동안은 그 길이 명확히 보이지 않아 긴
고민의 시간을 가졌고, 아직은 세상과의 소통이 서툴러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저는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나는 웹 시대를 살아 갑니다.’
2009년 2월 3일 화요일
비즈 엘리트의 시대가 온다
2009년 1월 15일 목요일
아빠랑 함께 피자 놀이를
이미지출처 : www.libro.co.kr
2009년 1월 12일 월요일
블로그 히어로즈
이미지출처 : www.kyobobook.co.kr
2009년 1월 6일 화요일
The Secret
- 생각의 저울이 '돈이 부족해'에서 '돈이 흘러 넘쳐' 쪽으로 기울어지게 해야 한다. (ㅋㅋㅋㅋ)
바리데기
이미지출처 : www.kyobobook.co.kr
황석영 장편소설
- 나는 사람이 살아간다는 건 시간을 기다리고 견디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늘 기대보다는 못 미치지만 어쨌든 살아 있는 한 시간은 흐르고 모든 것은 지나간다.
2008년 12월 19일 금요일
책 사는 방법의 변화
2008년 11월 25일 화요일
골든 슬럼버
출처 : 교보문고 |
지금 막 책의 마지막장을 넘겼다. 짧은 시간동안 일어나는 일이라 그런지 어느 때보다 숨가쁘게 읽어 왔다. 온 세상이 추격하는 한 남자. 이 남자가 어찌될지 책을 읽는 내내 궁금했고 혹시나 시시하게 끝나면 어쩌나 하고 내심 걱정했지만 작가는 너무나 깔끔하게 이야기를 마쳐주었다 이사카 코타로의 전 작품까지도 읽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주인공이 역경을 이겨 나가는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무엇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아오야기가 세상을 떠난 친구 모리타에게 의존하면 역경을 이겨나가는 모습이 저 먼 하늘로 떠나보낸 절친한 친구를 생각나게 했고 책 읽는 내내 그 친구가 그리웠다 책은 시간구성을 달리하며 전개가 이루어지는데 각 시간별로 일어난 일을 좀 더 자세히 기억한다면 더 잼있는 책이 될꺼라 생각한다. 참..비틀즈의 Abbey Road도 틀어 놓으면 금상첨화 ^^ 나의 가슴속에 전율을 남긴 한마디 - 추억이란 건 대부분 비슷한 계비로 부활하는 거야. 내가 떠올리고 있으면 상대도 떠올리고 있지. - 그럴 줄 알았어. - 청춘이네, 하며 친구가 빈정대듯 놀리지 않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
2008년 11월 6일 목요일
웹 진화론2 [ ウェブ時代をゆく ]
정말 우연히 우메다 모치오씨에 관한 책을 접하게 되었다.
우메다씨는 일본에서 꽤나 유명한 사람이다. [하테나님의 글 참조]
처음에 접한 우메다씨의 책은 웹진화론이다.
웹진화론을 통해서 막연하게 알고 있던 구글의 대단함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웹이 어떻게 변해가는지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면
지금 언급하는 웹시대를 살다(fantasista의 의역), 웹진화론2는
그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인해 생긴 정보의 고속화 도로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또 개인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자신이 얼마나 변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가슴 짜릿한 전률을 느낄 수 있다.
이 블로그도 또 블로그의 한 카테고리를 차지하는 광고에 대한 포스트도
이 책의 영향을 받고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인터넷시대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살리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과 광고에 대한 나의 동경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 받았다고 할까..
바른 소리만 하는 책들과 달리 IT산업을 즐기기 위해 갖춰야할 도구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는 점도 맘에 쏙 든다.
아직은 그 허들이 높아 보여 바라만 보기만 하고 있지만... 단계적으로 달성하려고 한다.
최종적으로 내가 웹시대를 참 잘살고 있구나.. 라고 자평을 할 때 즈음에 우메다씨를 만나서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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