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3일 화요일

나의 독서론

prologue

Inuit님이 시작하신 나의 독서론 릴레이를 지켜보면서
먼저 손들고 써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나에게
블로그 릴레이란 왠지 남의 잔치 같은 생각이 들어서 지켜보다 잊고 지냈었다.

그러다 뒤늦게 나도 독서론 릴레이의 바통을 이어 받은 것을 알았다. 흑
한성민이 나에게 바통을 넘겨주신 것이다.

내가 놓친 바통을 찾았을 때는 이미 경주는 끝난 상태였다.

그래도 끝까지 경주를 마친 선수들도 많은 박수 갈채를 받기에 나 또한 혼자 남은 웹 세상을 달려보고자 한다.


1.나에게 독서란 [번역기]이다.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독서에 대한 철학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블로거들의 생각을 한번 살펴 보니 내가 생각했던 왠만한 표현은 다 쓰신 것 같아서 좀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읽는 책이 어떤 분류인지 한번 살펴보고 답을 구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주로 4종류의 책을 읽습니다.
IT 트랜드 관련 서적, 연애 or 성장 소설, Vision 관련 그리고 육아에 관한 책입다.
이렇게 생각이 흐르다가 육아에 관한 책에 잠시 멈춰섰습니다.
그리고 점점 자기 주관이 생기고 있는 아들과 좀더 효율적인 대화를 위해 책을 읽는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독서라는 번역기를 통해 아이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5530705.jpg

이미지출처 : www.yes24.com


저는 부모와 아이 입장에서 번역기라는 표현을 썼지만 독서를 '소통'으로 생각하시는 고무풍선기린님과
'다른 세상을 보는 창'으로 생각하시는 Fallen Angel님의 독서론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


2. 앞선 릴레이 주자

 경주에 계시는 한성민님 입니다 ^^

3.  릴레이 받으실 분

릴레이가 끝나서 다음 주자는 안계시네요 ^^


댓글 4개:

  1. trackback from: [릴레이] 나의 독서론.
    블로그 이웃인 무진군님의 릴레이 바톤을 받았습니다.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그래서 저의 독서론은 [다른 세상을 보는 창] 입 니다.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책속에는 내가 가보지 못했든 세상의 이야기도 들어있고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든 세상을 볼수 있으며 내가 알지 못하는 타인을 훔쳐보기도 합니다. 내가 아닌 타인의 사고를 들여다 보기도 하고 어떤경우에는 내가 알지 못했든 지식을 습득..

    답글삭제
  2. trackback from: [릴레이] 나의 독서론
    Inuit 님께서 나의 독서론이란 주제로 릴레이 포스팅을 시작하셨습니다. 그 릴레이가 buckshot (http://read-lead.com/blog) 님께 이어졌고, buckshot님께서는 릴레이 주자로 저와 에고이즘님 (http://ddinne.net) 정해 주셨습니다. 릴레이의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를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답글삭제
  3. 블로그 릴레이가 남의 잔치 같이 보였다는 말씀과 제 이름이

    본문에 나와 두 번이나 깜.놀. 했습니다. ^^;;;



    제가 블로그에 근래 관심이 커진 건

    순전히 함께하는 것이었는데

    그것이 머릿속 생각에서만 머물고

    진정한 실천에는 아직 미진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늦게나마 참여하셔서

    진.심.으.로. 기쁩니다. ^^

    답글삭제
  4. @고무풍선기린 - 2009/06/23 22:04
    저는 친구들이 재미있게 노는 것을 부러운 눈으로 지켜보는 아이와 같았습니다. ^^

    이제 좀더 많은 친구들과 같이 놀게 되서 저도 기쁩니다. ^^

    앞으로도 자주 뵙으면 좋겠네요 ^^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