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8일 화요일

안사랑해!

심술난 아들이 저에게 외칩니다.

'아빠 안사랑해!'

그래도 아들을 믿기에 미소를 지으며 물어봅니다.

'얼만큼?'

아들은 주저없이 대답합니다.

'백만큼'

또 다시 한번 물어봅니다.

'그럼 아빠 얼만큼 사랑해?

사랑드런 아들이 대답합니다.

'경만큼'

숨길수없는 흐믓한 미소가 제 얼굴에 피어납니다. ^^


사진 설명 : 아빠한테 화나서 저의 신발을 마구 내려치는 아들 사진 ㅋㅋ


아빠 미워,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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