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가끔 의사 놀이를 합니다.
처음에는 아들이 환자 역을 하여 누워서 진찰을 받곤 했는데
이제는 엄마 아빠를 누워 있으라 하고 의사 역할을 합니다.
아이가 보아온 의사는 소아과 의사라
소아과 의사의 행동을 따라합니다.
소아과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소아과에 가면
가슴에 청진기를 대보고
목이 부었나 살펴보고
귀에 염증이 있는지 확인한 후
마지막으로 코가 막혔는지 들여다 봅니다.
아들도 위와 같은 단계를 밟아서 진찰을 해줍니다.
가슴에 청진기를 대보고
' .... ' (별 말이 없더군요^^)
목을 들여다보고
' .... '
귀를 살펴보고
'이상 없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를 들여다 본 후 이렇게 말합니다.
'머리카락이 많네요'
ㅋㅋㅋ 귀여운 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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