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4일 수요일

네이버 오픈캐스트 악용사례

오늘 네이버 오픈캐스트에 제대로 낚였다.

오픈 캐스트 기사에 모텔서 들리는 뜨거운 음 이라는 기사를 보고

선정적인 기사 제목에 호기심(?)이 발동하여 뉴스를 클릭해 봤다.



naver open cast,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하지만 한계례 신문의 실제 기사 제목은

모텔촌에서 들려오는 뜨거운 음악소리 였고

기사의 내용은 인디클럽을 운영하는 이규영 대표가 인디활동을 하면서 클럽과 음반사를 열게 되고 인디밴드를 지원한다는 내용이었다모텔촌 관련 내용은 그 사무실이 모텔촌에 자리잡고 있다고 서두에 잠깐 나온다.


 

관련 기사,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모텔촌에서 들려오는 뜨거운 음악소리..

난 제목을 보고 모델촌에서 모텔을 홍보하기 위해 음악행사를 하는 줄 알았다.

한계례는 기사 제목을 엉뚱하게 잡아 열심히 활동하는 인디 밴드의 노력을 엉뚱하게 비칠 수 있게 하였고

오픈 캐스트의 편집권을 악용해서 (제목만 봤을 때) 100% 선정적인 기사로 둔갑시켜 버렸다.

뜨거운 음’을 보고 누가 음악소리라 생각을 할까...

 

네이버는 이런 활동이 정말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는지...

하루 빨리 개선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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