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9일 수요일

대지에 발을 내딛다.


DSC01678,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태어난지 7개월이 지나서...
드디어 딸이 벽을 잡고 일어섰습니다. ^___^

사실 첫째가 일어서는 것을 봤을 때는 정말 많이 감동했는데

한번 경험해서 그런지 큰 감동은 없었습니다 ㅎㅎ (미안..^^;)

하지만

얼마안있으면 저의 소중한 딸도 큰 아들처럼 엄마 아빠와 뛰어 놀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저절로 웃음이 나오더군요..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2009년 9월 7일 월요일

미래 웹 기술 포럼 참석 후기


미래 웹 기술 포럼 2009,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미래 웹기술 포럼에 다녀왔습니다.

포럼에서는 크게 Internet Explore, Firefox 그리고 Opera의 PC와 mobile 용 브라우저에 대한 소개와

각각의 브라우저가 바라보는 웹에 대한 철학을 공유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포럼은 흔히 써오던 Internet Explore나 Firefox에서

자주 사용안하던 Opera, 그리고 별로 써본 경험이 없던 mobile 브라우저로 넘어갈 수록

흥미를 더했습니다.

모든 발표에는 그 중심에 HTML5가 있었고, 브라우저로 시작한 포럼의 내용은 자연스럽게

HTML5로 넘어가서, HTML5에 대한 각사의 견해를 물어보는 패널 토의를 마지막으로 이번 포럼은 멋지게 막을 내렸습니다.

패널토의 에서 HTML5에 대해 나온 내용을 몇가지 정리하자면

  1. RIA vs HTML5
    한때 새로운 웹을 열 것 같았던 RIA가 HTML5로 인해서 역사속의 한페이지를 장식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실버라이트를 밀고 있는 MS는 좀 다른 견해를 보여줬지만, HTML5의 등장으로 RIA의 위축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2. Widget과 HTML5
    사실 Widget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어서 둘이 다른 것이라 생각했는데 포럼을 통해 들으니 Widget은 browser engine기반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결국 browser가 HTML5 수용한다는 말은 Widget도 HTML5이루어진 다는 것이었습니다.

  3. HTML5상의 GAME 구현
    HTML5에서 Game은 구현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가 웹 프로그램애 익숙하지 않다는 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기술적으로 아무리 가능해도 Game 개발자가 Game를 개발할 수 있는 도구를 바꾸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몇가지 토의 주제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패널 토의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제가 3번째로 언급한 Game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시장을 이끌고 있는 Apple의 앱스토어 사례를 보면 유료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Game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HTML5로 인해 좀더 괜찮은 유틸리티가 많이 나온다 쳐도 현재와 같이 사용자는 무료인 모델이 만연한 시장에서 과연 얼마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결국 Game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것입니다.

또한, Game의 경우 콘솔 게임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좋은 게임이 나올려면 철저한 HW 스펙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점을 Apple이 너무나 잘해주고 있어서 지금의 앱스토어에서 Game이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HTML5가 아무리 하드웨어의 기능까지 사용하여 Performance를 낸다해도 제조사별로 다른 각양 각색의 HW가  HTML5기반 Game이 성공하는데 발목을 잡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HTML5의 파괴력은 Game를 잡느냐 못잡느냐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역할을 Google의 Android가 할 것이라고 예견해 보며

포럼 소감 및 포럼을 통해 얻은 저의 생각의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


2009년 9월 4일 금요일

2009년 9월 3일 목요일

엄마 기다려

회사 사람들과 모임을 갖고 10시 반쯤 집에 도착했습니다.

집안에 들어와 보니

아내와 둘째는 자고 있고, 아들은 혼자 자기 침대에 앉아 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순간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아들은 아내가 둘째를 재우고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육아에 지친 엄마는 둘째를 재우다 잠이 들어 버렸고

그 사실을 모르는 아들은 지루한 표정으로 책을 넘기며 엄마를 기다린 모양입니다.

'내가 늦으면 항상 이러나..'하는 생각을 하며 저는 빨리 씻은 후 아들 옆에 누웠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읽던 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아들은 피곤한지 곧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잠들어 버린 아들의 옆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일찍일찍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들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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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일 수요일

엄마는 열정적

어린이집에서 숙제가 나왔습니다.

아들이 하는 숙제가 아닌 부모들이 잠자리를 만들어 오라는 숙제입니다.

저는 사실 이 숙제가 부모가 해야 된다는 것도 제출하루 전까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에 반해 아내는 그날부터 뜸만 날 때마다 잠자리를 만들 궁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스케치북에 구상을 간단히 스케치 해보기도 하고 각 부분에 어떤 재료를 써보기도 하면서 조금씩 재료를 사모았습니다.

재료도 맘에 드는 것을 찾을 때까지 근처 문방구 및 슈퍼를 몇번이나 돌아다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재료를 다 모음 후 아이들이 잠든 뜸을 타서 이틀 밤 늦게까지 잠자리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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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만든 잠자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얼마나 실제 곤충에 충실하게 만들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살짝 들어간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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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다리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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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에 깜찍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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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낱개의 눈이 수백만개 배열되어 있는 겹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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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압권은 몸통인데

이부분은 아들이 만든 데칼코마니를 사용하여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DSC01547,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어때요? 참 아름다운 잠자리 아닌가요? ^^


아내는 무엇을 해도 항상 열심히 입니다.

이번 잠자리 만들기에도 그런 아내의 진지함이 담겨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저는 삶을 대하는 태도를 아내에게 배웁니다.

물론 저희 아이들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거라 믿습니다.

사실 그간 저는 무심하게 '애들 숙제 머그리 신경쓰냐'는 말을 하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미안하다는 생각뿐입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사과하고 싶습니다.

'여보 미안해. 여보 최고야! ^^'

2009년 9월 1일 화요일

나팔꽃

아침에 줄넘기를 하다가 보니

현관 문앞에 나팔꽃이 피었습니다.

짖게 머금은 보라빛에 이끌려 사진기를 들고나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DSC01087,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그리고 몇 일 후 아침에 다시 나와보니

나팔꽃이 친구와 같이 마치 아름다운 문양을 형상하듯 피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다시 카메라를 꺼내서 신중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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