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4일 수요일

이번만 먹어 줄께

첫아이를 갖고 엄마가 입덧을 할 때 고기를 안 먹어서 그런지

아들은 고기를 잘 먹으려 하지 않습니다.

밥 밑에 고기를 깔아서(ㅋ) 살짝 입에 넣어주면

삼키지 못하고 계속 씹다가 결국에는 뱉곤 합니다.

자라는 아이에게 고기는 꼭 필요한 영양소인 단백질을 보충해 주기에

엄마는 아들에게 고기를 먹이려고 열심히 노력을 합니다..

한번은 아들에게 산적을 먹였는데 눈치 빠른 아들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머야 맛도 없잖아'

그래도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바로 덧붙입니다.

'이번만 먹어줄께'

우리 아들 참 착하죠? ^^

impressionist 人相派 hehe


impressionist 人相派 hehe,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2009년 2월 3일 화요일

비즈 엘리트의 시대가 온다

비즈엘리트의 시대가 온다
이미지출처 : www.kyobobook.co.kr

언젠가 스스로 일어서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나에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로인해 어떤 일을 겪겨 될지 알려준 책이다.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은 꼭 한번 읽어 볼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전하진님이 실패 사례로 꼽은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깨닫게 되었다.
특히 이 책 말미에서 소개되는 비즈 엘리트를 위한 로드맵은 망망대해로 항해를 떠나는 모든이가 꼭 숙지해야 할 나침판이라 할 정도로 한 문장 한 문장이 내게 쏙쏙 와 닫았다.

이건 여담인데
이 책에는 비즈 엘리트 무대의 좋은 사례로 실리콘 벨리가 나오는데 기술 쪽이 실리콘 벨리라면
문학, 음학, 미술 등 다양한 분야별로 그것 하나만 바라보며 젊음을 불태울 수 있는 곳이 있을 것 같다.
누가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

와닫는 말
 - 내가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일은 그 어떤 일이든 3D일 뿐이다.
 - 절대 해서는 안될 것을 정하고 나머지는 풀어야 한다.
 - 밸류 체인상의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일은 ... 가장 안전한 비즈니스 기회다.
 - 멋진 아이디어를 계속 발굴하면 언젠가는 돈을 벌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라스베이거스 슬롯머신에 돈을 버리는 것과 같다.
 - 위기는 다른 편에 서 있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된다.

그리고 이것

- '스몰 윈'을 축적하라.

2009년 2월 2일 월요일

뜨아...

아들이 어린이 집에서 과격한 말을 배워 왔습니다.

하고 싶은 것을 안들어주거나 노는데 방해를 하면 이렇게 외치고 저를 끌고 갑니다.

화장실에 넣어서 떠내려 보낸다.

무서워요~~ ㅋㅋ

나 텔레비전 들어갔다 올께.

제가 보기에 아들은 정의감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 누군가에게 장난치거나 한 친구를 괴롭히는 것을 보면 그러면 안된다고 화를 내고 말리려고 합니다.

근데 그 친구들이 뽀로로와 친구들(^^) 이어서 쉽게 말리지 못하고 매번 씩씩 거리며 화만 냅니다.

결국에는 아들이 더 이상 못참겠는지 엄마에게 이렇게 외칩니다.

엄마! 나 텔레비전 들어갔다 올께. 뽀로로 좀 혼내줘야 겠어.

ㅋㅋㅋ

조만간 우리집 텔레비전 망가질까봐 살짝 걱정이 됩니다 ^^

2009년 2월 1일 일요일

똑같네 ㅋ


resemblance,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발 작은거 봐라 ㅋㅋ
발가락은 아빠 똑같네 ㅋ

Mash up의 활용

Mashup이 상업적으로 쓰일 수 있을지에 대해 항상 의문이었다.
하나의 서비스에서 빠져나온 Open API의 조합만으로는 새로운 하나의 서비스가 완성되기 힘들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헌데 오늘 문득 Textcube에서 내가 좋다고 쓰고 있는 기능이 mashup 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Textcube를 보면 이미지를 업로드 할 때 Flickr 과 Google에서 이미지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면 쉽게 내가 원하는 사진을 넣을 수 있어서 편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mashup,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이건 분명 open api를 사용한 mashup이라는 직감을 받은 것이다.
그와 더불어 mashup은 그것의 조합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기존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쪽으로 생각해 보니 더 많은 가능성을 보게 되었다.
이거 굉장히 좋다.
나의 서비스가 구글의 db를 사용해서 업그레이드 된다니....
So c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