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내내 위도 경도를 기록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기록은 손 쉽게 했으나
카메라의 사진과 Location Plus A1의 위치 정보를 매핑하는 것은 생각 만큼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것은 무엇보다 매핑을 시켜주는 새로운 정보 처리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다.
Flickr의 빈약한 yahoo 지도를 대체하기 위해 google map의 사용
( 나중에 안것이지만 이것은 google map에서 feed link를 import하는 것으로 쉽게 해결됨 )
생소한 링크 만들기
그리고 처음 써보는 Location Plus에 대한 부적응
이런 것들을 하루 종일 겪고 나니
이제 어느 정도 눈감고도 사진에 geo tag를 붙이고 flickr에 올린 다음 google map으로 빼낸 것을 다시 내 블로그에 올리는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
전혀 생소했던 것이 익숙해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무엇인가에 익숙해지기 전에 난 이미 그것을 제외한 다른 환경에 익숙한 상태였기 때문에 새로운 익숙함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
google map, flickr, 그리고 인터넷에서 정보찾기 등
정말 생소했던 것은 Location Plus 소프트웨어 정도...
이것은 새로운 익숙함을 얻는데 좋은 단서가 될 듯하다.
새로운 세상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씩 하나씩 내가 익숙한 환경으로 그 세상을 뒤덮어야 한다.
자! 그렇다면 만만한 놈부터 시작하자.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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