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록은 아니지만..
아들이 아빠를 닮나 봅니다
사진찍어준다고 가족을 앉히고
타파 용기를 삼각대 삼아, 레고 블록을 카메라 삼아
사진을 찍어주네요 ^^
![]() 출처 : 교보문고 |
지금 막 책의 마지막장을 넘겼다. 짧은 시간동안 일어나는 일이라 그런지 어느 때보다 숨가쁘게 읽어 왔다. 온 세상이 추격하는 한 남자. 이 남자가 어찌될지 책을 읽는 내내 궁금했고 혹시나 시시하게 끝나면 어쩌나 하고 내심 걱정했지만 작가는 너무나 깔끔하게 이야기를 마쳐주었다 이사카 코타로의 전 작품까지도 읽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주인공이 역경을 이겨 나가는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무엇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아오야기가 세상을 떠난 친구 모리타에게 의존하면 역경을 이겨나가는 모습이 저 먼 하늘로 떠나보낸 절친한 친구를 생각나게 했고 책 읽는 내내 그 친구가 그리웠다 책은 시간구성을 달리하며 전개가 이루어지는데 각 시간별로 일어난 일을 좀 더 자세히 기억한다면 더 잼있는 책이 될꺼라 생각한다. 참..비틀즈의 Abbey Road도 틀어 놓으면 금상첨화 ^^ 나의 가슴속에 전율을 남긴 한마디 - 추억이란 건 대부분 비슷한 계비로 부활하는 거야. 내가 떠올리고 있으면 상대도 떠올리고 있지. - 그럴 줄 알았어. - 청춘이네, 하며 친구가 빈정대듯 놀리지 않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
전세계에서 가장 온라인 커뮤니티가 발달한 우리나라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러한 모든 지식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거나 일부 사람들에서만 공유되고 있습니다. 구글은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펌 지식들이 아닌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작성된 진짜 지식을 한 곳에 모으고 이러한 전문가들을 찾기 위해 놀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오늘, 여러분을 놀 저자로 초대합니다.
경제, 문화, 사회, 과학 등의 지식부터 나만의 요리법, 맛집 정보 등 다양한 생활 상식까지 어떠한 주제라도 상관없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신 나만의 지식을 여러분의 이름으로 전세계에 공유하세요. 세계 최고의 경제 전문가부터 세계 최고의 김치찌개 요리사까지 모두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유용하고 흥미로운 지식을 공유하고, 구글 본사 방문의 기회도 잡으세요!
![]() 정말 우연히 우메다 모치오씨에 관한 책을 접하게 되었다.
우메다씨는 일본에서 꽤나 유명한 사람이다. [하테나님의 글 참조]
처음에 접한 우메다씨의 책은 웹진화론이다.
웹진화론을 통해서 막연하게 알고 있던 구글의 대단함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웹이 어떻게 변해가는지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면
지금 언급하는 웹시대를 살다(fantasista의 의역), 웹진화론2는
그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인해 생긴 정보의 고속화 도로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또 개인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자신이 얼마나 변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가슴 짜릿한 전률을 느낄 수 있다.
이 블로그도 또 블로그의 한 카테고리를 차지하는 광고에 대한 포스트도
이 책의 영향을 받고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인터넷시대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살리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과 광고에 대한 나의 동경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 받았다고 할까..
바른 소리만 하는 책들과 달리 IT산업을 즐기기 위해 갖춰야할 도구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는 점도 맘에 쏙 든다.
아직은 그 허들이 높아 보여 바라만 보기만 하고 있지만... 단계적으로 달성하려고 한다.
최종적으로 내가 웹시대를 참 잘살고 있구나.. 라고 자평을 할 때 즈음에 우메다씨를 만나서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