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31일 금요일

한국에서 구글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난 정보의 바다에서 정보를 검색할 때
프로그램이나 생활의 tip같은 것을 찾을 때는 Naver의 지식in을 사용하고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구할 때는 Google를 사용한다.
정보를 찾을 때 Google에 대한 편리함은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게 한국에서는 좀 예외인것 같다
구글에서 한국어 웹에 한정지어 검색을 해보면 검색 결과 상위에 랭크되는 site가
Happycampus, reporworld, report.empas.com 등 레포트를 유료로 파는 site가 대부분이다.
공짜 검색을 통해 저런 유료 정보를 찾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불편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간단한 옵션을 적용하면 이런 site들을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다.
저런 site에 주로 사용되는 단어를 검색 단어에서 제외 해버리면 된다.
대표적인 것이 '판매가격', '레포트월드'
따라서 검색 단어 뒤에
-판매가격 -레포트월드
라고 붙여 주기만 하면 눈에 거슬리는 site가 쏙빠진 알짜만 나온 검색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저 단어로 인해 레포트 site가 아닌 다른 site도 차단될 수 있다는 것은 잊지 말자 ^^;;

2008년 10월 30일 목요일

날아다니는 벌??

육아에 있어 체벌은 피하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생각의자로 아들을 교육훈육하고 있다.
하지만 아들도 점점 의사를 표현하게 되고, 꾀를 쓰게 되니 가끔 절로 웃게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얼마전에는 이런 일이 있었다.
아들이 잘못을 저릴러 엄마가
'너 혼나야 되겠다. 벌서야겠어..' 라고 말하자
아들이 시선을 피하며 태어난척
'날아다니는 벌??'하고 되물어보았고
우리는 황당한 나머지 서로의 시선을 맞추며 웃을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아들은 면죄부를 받았다.  ^^

귀여운 녀석 ㅋㅋ

2008년 10월 26일 일요일

그게 어디에 있어?

나의 아내는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가슴 따뜻한 사람이다. (팔불출 같네 --;;)
그래서 아이에게 책을 잘 읽어주고
또 그냥 책에 적힌 대로 읽기만 하지 많고 앞뒤의 이야기나 부족한 대화를 만들어 가며
책을 읽어준다.
그에 반에 난 책에 써진 글만 읽어줘서 그런지
애기는 나보다는 엄마한테 책을 읽어 달라고 하곤 했다. (ㅋㅋㅋ)

하지만 요즘 부쩍 글에 대해 깨우쳐 가는 아이는 엄마의 창의적인 글읽기에 이렇게 대답한다.

"어디야"
"그게 어디에 있어?"

ㅋㅋㅋㅋ 딱걸렸소 여보~

2008년 10월 24일 금요일

닷TV, dotTV

국내 방송사 주관으로 닷tv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정보를 들었다.
아직은 베일에 가려져 있는 것 같아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지만
컨텐츠 소유권을 갖고 있는 방송사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라 흥미가 있어 추가적인 검색을 해보았다.
아직은 준비중이라 관련 사이트인


는 폐쇄되있는 상태였으나 멋쟁이 구글이 이 사이트를 Google's cache에 저장해 두었다. ㅋㅋ

Google's cache에 있는 글을 옮기면 닷티비는 다음과 같다

Next-Generation
Interactive TV Viewing Experience

dotTV ™ is an industry consortium whose mission is to build a next-generation interactive TV viewing experience leveraging social networking and online video to engage viewers. As viewers increasingly demand an anytime, anywhere, any-device viewing experience, dotTV seeks to bring the interactivity of online media and social networking to the TV and set-top box.

About dotTV

dotTV™ is a consortium whose mission is to develop and promote specifications for the next-generation digital TV service. As viewers increasingly demand greater flexibility in when, where and how they access TV and other entertainment content, dotTV brings the interactivity of online media and social networking to the TV and set-top box while retaining the cost and bandwidth advantages of the traditional broadcast network infrastructure. Based on specifications targeted for 2008, dotTV-compliant services will offer benefits for both the viewing public and broadcast/media companies. Consumers can find, watch, save and share favorite video moments using their HDTV, PC or mobile device while broadcasters and other media companies are able to offer a new service that enables the monetization of content through contextually relevant advertising. Members of the consortium include broadcasters, technology providers and consumer electronics manufacturers:

The dotTV Ecosystem
The dotTV platform meets the needs of the entertainment ecosystem:

For Consumers

As consumers demand availability of their entertainment from multiple devices, and as sharing becomes an essential part of a consumer's expectation, dotTV enables the next generation of consumer experience with video content.

For Advertisers

Targeted delivery of highly relevant ads based on video context and user information

For Broadcasters

Broadcasters find a dramatic increase in viewership and engagement since content is now discovered based on friend’s recommendations. An increase in viewership combined with contextually relevant advertising means incremental advertising revenue, new ad inventory, and CPM lift.

For Consumer Electronics Manufacturers

Consumer electronics manufacturers view dotTV functionality as a value-added feature that allows them to differentiate their products in the market

추가적으로 디지털타임즈의 기사에 의하면 동영상의 북마크 기능을 제공하는 것 같다.
북마크(Bookmark)로 저장할 수 있는 장면공유 서비스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시청자들이 기존 지상파TV 장면을 북마크 기능으로 저장하고 이를 인터넷상에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특히, 해당 장면과 관련된 정보를 부가서비스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타깃 광고서비스도 가능하다

첫느낌으로는 왠지 UCC가 빠진 유튜브와 같은 형태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닷TV가 다루는 device가 HDTV, PC, mobile device 그리고 set-top box에 걸쳐 거의 consumers의 모든 체널을 공략하기에 그 파급력은 막강할 것 같다.

무엇보다 IPTV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ISP들에게 큰 타격을 주지 않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2008년 10월 23일 목요일

인터넷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구글 크롬 쓰고 계시나요?

구글 크롬에는 구글 기어스가 기본으로 탑제되어 있어
구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웹서비스의 Shortcut를 Desktop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구글 기어스와 비슷한 것으로 firefox에서 제공하는 prism이라 것이 있습니다만
prism은 아직 lab버전이라 그런지 크롬과 같이 제공되는 구글 기어스의 기능이 더 쾌적하게 느껴집니다.

shortcut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기존의 PC 설치형 프로그램과 web 서비스와의 차이점을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아.. 물론 웹 서비스는 로그인을 해야 되지만 id,pw를 저장해두면 정말 차이가 없습니다 ^^

저는 이렇게 gmail과 구글 rss, 그리고 구글 calenda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예전에 outlook를 사용할 때 불편하게 느꼈던 정보의 PC 독립성에서 탈피할 수 있었습니다

PC의 고사양화와 web서비스의 발전, 그리고 구글 기어스의 API를 체용한 web 서비스의 증가를 통해
몇년후면 모든 프로그램이 온라인화되고 구지 내 PC를 안갖고 다녀도
내가 원하는 application과 data를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것은 1인 1PC시대를 넘어서 1인 多PC시대로 가고 있는 하드웨어적인 변화에
꼭 필요한 소프트웨어적인 변화라 생각됩니다.

MS는 맘이 급해하겠죠.
소프트웨어 판매를 통한 수익모델이 무너지는건 시간문제니깐요.
그나마 있던 PC에 설치하는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사람도
얼마전에 Sun에서 공개한 무료 오피스 프로그램인 Open office의 등장으로 인해 조만간 이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웹서비스든 설치형 서비스든 소프트웨어는 무료화 되가고 있습니다.

그럼 웹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인터넷은 어떻게 될까요?
기특한 무어의 법칙으로 인해 장비는 고사양화되가면서도 지속적으로 싸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무식하게 땅을 파서 라인을 깔아야 했지만 이것도 wimax의 발전으로 인해 옛 추억이 되려합니다.
망관리도 점점 자동화 프로그램이 늘어나서 적은 인력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text에서 사진, 사진에서 동영상으로 소비자가 주고 받는 정보의 크기는 커지고 있지만
압축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네트워크 부담은 조만간 정점을 찍고 경감될 것입니다.
이렇게 진입장벽이 내려가고 있는 불난집에 기름붙는 것처럼
욕심 많은 지자체들이 서로 자가망을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공짜 인터넷을 제공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들은 인터넷을 왜 돈내고 쓰냐고 할 것 같지 않으세요? ^^

그럼 이제 ISP들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

여러분의 지혜를 듣고 싶습니다! ^^

2008년 10월 21일 화요일

나보고 멋지다 하겠는걸~


성진이가 결혼식 등에 갈 때 입는 옷이 있다
하얀 셔츠에 벨벳쪼키와 바지를 입고
빨간 나비넥타이를 한다.

이렇게 입으면 너무 귀여워 보인다 ^^

주말에 결혼식이 있어서 앞서 말한 것처럼 깔끔히 차려입을 때 성진이가 말했다.

"사람들이 오늘 나보고 다 멋지다고 하겠는데~"

ㅋㅋㅋㅋㅋ

기가 막혀서 기절하는줄 알았다.

귀여운 놈 ^^

2008년 10월 19일 일요일

박군~ 즐겨라!

지난 체육대회를 통해 얻은게 있다면
어린 아이들이 경쟁이란 것 자체를 모르는 모습에서 삶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백팀과 홍팀으로 나눠서 시합을 진행했지만
시합 내내 1등을 하려고 노력하기 보다 친구가 하니까 따라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압권은 이어달리기 였는데
선행 주자로부터 먼저 배턴을 받아도 뛰지 않고
옆 레인의 친구가 배턴을 받을 때까지 기다렸다 뛰는 모습에서
'아 저 아이는 정말 시합을 즐기구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들의 이어달리기에서 난 주자로 나서지 못했다.
달리기가 느려서 우리팀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였다.
하지만 아이들의 경기를 보니 승패가 갖는 스트레스를 벋어 던지고
1년에 한번 할까 말까한 이어달리기를 즐기기 위해서
선뜻 나설 수 있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했다.

아이들이 보여준 이어달리기처럼
누군가 보다 꼭 잘해야 되겠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내가 그 순간을 즐기기 위해 참여하고 노력한다면
내가 항상 원하는 자신감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이런 관점에서 블로그의 이름도
'백군 이겨라'에서 변형을 준 '박군 즐겨라'로 변경하려 한다.

박군 인생을 즐겨라!! ㅋㅋ

2008년 10월 18일 토요일

아빠로서 첫번째 체육대회


오늘 아들의 체육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지금까지 전 체육대회에서 항상 주연이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부모님과 같이 한 체육대회, 조금 성장한 후에 친구들과 같이 한 체육대회.
물론 회사에 와서 약간 변종의 체육대회를 경험하고 있습니다만 ^^
부모님이 항상 이것 저것 챙겨주셨기에
체육대회 하면 항상 저를 중심으로 가족의 시간이 흐르는 것 같았고 그에 대한 아무런 저항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체육대회의 주인공을 넘겨줘야 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아니 아들이 태어났을 때 부모란 호칭을 물려받은 후부터 모든 것을 넘겨주고 있지만
시합마다 아이의 부모로 불리면서 도우미로 여러 경기에 참석하다보니
좀더 실감이 났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있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항상 새로운 느낌을 얻을 수 있고, 주연에서 멀어지지만 조연으로 내 소중한 사람을 지원할 수도 있기에... ^^


2008년 10월 16일 목요일

Good morning!

부부 사이에도 Relationship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같이 살면서도 점점 멀어질 수도 있고 가까워 질 수도 있는 건
살아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Relationship 변해가기 때문인 것 같다.

요즘 아내가 나에게 섭섭한게 있는 것 같다. (사실 난 이유를 정확히 모르겠다 ㅋㅋ)
그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준비해봤다.
이정도면 좀 풀릴라나..
근본 원인에 대한 해결책이 아니라 좀 그렇지만
맘이 잘녹아 들어갔으면 한다.

 
breakfast,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2008년 10월 15일 수요일

시간 관리

블로그를 쓴다고 마음먹은지 일주일이 좀 지난거 같다.
아직까지 많은 포스팅은 하지 못했지만
아침에 계속 일찍 일어나는 것을 보면
목표를 향한 정신력은 아직 말짱히 살아있는 것 같다.

사실 지금까지 그냥 멍하니 있었던 것은 아니고
어떤 블로그로 만들어 갈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태우님과 같은 유명한 블로그도 구독하고
꼬날님과 같이 내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종사하는 분의 블로그도 봐보고
블로그 히어로즈를 읽으면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찾고 있었다.

오지랍인 나는 이것저것 관심사가 많고 막말로 난데모야(何でも屋)..라서
(우리말로 홍반장이라 해야 하나..)
잘못하면 깊이 없는 주저리 주저리 블로그가 될까봐 왠지 망설여 지는게 사실이다.

게다가 시간 관리를 안해버릇해서 피고용인과 가장의 역활을 해나가면서
포스팅을 하고, 단지 받아들이는 웹질이 아닌 생산을 위한 웹질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다.

하지만 일만 포스팅 정도 하려면 너무 서두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서두에 말했듯이 정신력은 아직 건전하다는 것..^^

오랜만에 새벽운동 다녀와야 겠다 ㅋㅋㅋ

2008년 10월 10일 금요일

4일째..

술을 끊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고 노력한지 4일이 지났다.
거의 매일 술자리에 참석을 했지만 아직까지 나의 도전을 계속되고 있다.
방만한 시간 소비 습관을 한번에 바꾸는 건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조금씩 생활 패턴을 바꾸려고 노력중이다.

그리고 좀더 Web에 대해 친숙해지고
Web에 놓인 보이지 않는 '학습의 고속도로'를 찾고
그 길을 달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마인드 셋을 갖추는 것을 우선 목표로
계속 계속 도전을 이어 나갈 것이다.

2008년 10월 9일 목요일

역시 이맛이야


성진이는 까망콩 음료를 좋아한다.
냉장고 밑에 조그만 의자를 놓고 올라가 칵테일 바에 있는 까망콩을 마시고는
이렇게 감탄사를 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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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맛이야
뛰어난 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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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2008년 10월 7일 화요일

내가 앞으로 나갈 길...

쿱 미디어에서 정지웅님이 쓰신 글을 보았다.
내가 지금까지 계속 읽으며 영향을 받아온
우메다 모치오씨의 web에 대한 책 '웹진화론1,2' 와 비슷한 맥락의 글이다.
아니 어쩌면 좀더 생산에 초점이 맞춰진 것도 같다.
한사람에게 들어도 짜릿한 얘기를 여러사람이 말하고 있다
지금 열리는 기회를 꼭 잡고 싶다.


2008년 10월 6일 월요일

성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


1등 기차
2등 스티커
3등 선풍기
4등 엄마
5등 아빠

ㅋㅋㅋㅋ
인기 관리 좀 해야겠다 --;;

잠자기 전에 엄마, 아빠에게


엄마, 아빠
빵이 맛있다고 아침에 빵먹으면 안돼.
빵은 간식이야
밥먹어야해~~

ㅋㅋ 귀여운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