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9일 월요일

지도 검색 대결. 구글 vs 네이버

지도 검색 서비스를 비교해 봤습니다.
대상은 네이버와 구글이고 지역과 맛집을 얼마나 잘 찾는지 비교해 봤습니다.

일단은 네이버에 '명동 우동'으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결과를 보시면 10개의 정보가 나옵니다.

자 다음은 구글 차례...


 


google map 명동 우동 검색 결과,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생각보다 많은 업체가 검색되지 않습니다.

이 대목에서 역시 네이버~하고 싶습니다만

검색 결과 업체명을 천천히 살펴보면 업체명에 우동이 들어가 있는 업체의 수는 둘다 비슷합니다

네이버의 경우 7번째 업체부터는 우동을 판다고 추정되는 가계명이 나옵니다.

네이버의 경우 정보의 편집이 가해졌거나 아니면 메뉴정보까지 조회됐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동이라 검색할 때는 아무 곳에서나 먹는 우동이 아닌 좀더 특별한 우동을 원한다 할 수 있고

이런 가정으로 봤을 때 단순히 우동을 파는 가계는 네티즌이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구글 또한 네티즌의 평이 좋은 우동 전문 가계를 추천해주었기에

두 싸이트의 결과는 큰차이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다음은 좀더 일반적인 것을 검색해봤습니다.

'명동 일식'

먼저 네이버...


'일본 우동'하고 마찬가지로 검색된 100여개의 업체 중 10개의 정보를 우선적으로 보여줍니다.

다음은 구글...


네이버와는 다르게 검색 지역 주변에서 유명한 곳 몇개를 풍선으로 보여주고
여타 업체는 붉은 점으로 보여줍니다.
네이버도 검색 결과의 숫자만 놓고보면 100여개가 넘는 업체를 보여주지만
한번에 보여주는 업체는 위 사진처럼 10개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1번째 업체와 11번째 업체의 위치를 비교하거나 할 때 좀 불편함이 따릅니다.
이것은 지도에 맛집을 검색할 때 정확한 내 위치를 같이 지정해줄 수 없기에
구글과 같은 방식이 어찌보면 더 user friendly하다 생각이 됩니다

검색 결과로 나오는 업체만 놓고 보면
네이버는 회, 우동, 돈까스등 일본 요리 업체가 모두 나오는 반면에
처음에 우동으로 검색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구글은 제가 원했던 회를 파는 일본 일식집 위주로 검색하여 보여줍니다.

한두가지 결과만 놓고 양사를 좋다 나쁘다 판단하는건 옳지 않지만
양사의 차이점을 명확히 알고 있으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적어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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