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3일 토요일

첫 스튜디오 촬영


지원이 스튜디오 촬영, originally uploaded by Chanbeom.

홍대 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처재의 딸의 백일 사진을 찍으려고 셀프 스튜디오를 빌리게 되었습니다.
주말에도 출근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과 새로운 경험을 찾아서
저녁시간을 틈타 다녀왔습니다.
자기 아기도 아닌데 신이나서 바람 잡는 아내, 열심히 아기를 봐주는 처재 그리고 제 아들의 무료함을 달래주던 김서방이 촬영 보조를 했고
멋진 사진기사 처남과 제가 촬영을 했습니다.
스튜디오 촬영은 제한된 조명과 좁은 연출공간으로 인해
평상 시 보다 생각을 더 많이 해야하고 결과물 확인을 바로바로 해야 하는데
이런 점을 촬영이 끝날 때 쯤 깨닫게 되어서
조카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정말 이쁘게 찍어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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