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도 이쁘도 이승기도 잘 어울리고~
멍 때리면서 대자로 누워서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한효주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 나이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 하잖아~ '
이 말에 정신이 번쩍 들면서..
내가 먹고 살 추억은 얼마나 있는지 생각해 봤습니다.
지금까지 만든 추억도 갚져 보였지만
사람이 욕심이 있어서, 앞으로의 추억을 좀 더 갈고 닦아야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좀더 찐한 인생을 살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
아들이 어린이 집에서 편지를 써왔습니다.
'아빠 사랑해요'
짧은 한마디지만 바라보고 있으니 많은 것이 떠오릅니다.
아들의 미소, 이 글을 쓸 때의 아들의 모습 그리고 나의 아버지..
돌이켜보니 저는 어릴적 아버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혼자 멍하니 않아 사랑한다는 말을 해보려 합니다.
나이가 들어 얼굴이 두꺼워졌어도 그 한마디가 자꾸 입안에서만 맴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