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일 목요일

내가 아무래도 화내야겠어

신정에 부모님 댁에 갔습니다.
아들은 어디가나 장난감 갖고 놀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필요한게 생겼는지 엄마를 찾습니다.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식사 준비에 정신이 없어 대답을 안하자 아들은 이렇게 외칩니다.

내가 아무래도 화내야겠어

아들은 허리를 양손으로 잡어 엄마에게 다가가서 외칩니다.

엄마 나 화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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