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일 목요일

구글을 지탱하는 기술

구글을 지탱하는 기술
사진출처:교보문고

저는 구글 마니아입니다.
메신져, e-mail, 일정, 문서, 검색, RSS reader 등 구글의 서비스를 열심히 사용할 뿐만 아니라
주변에 추천까지 합니다.

이런 경향으로 구글에 대한 호기심도 커지고 구글이라는 두글자가 들어간 책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손이 가게 됩니다.
이책도 그런 책 중 한권입니다.

책은 크게
 1.검색엔진의 근간을 이루는 분산 시스템
 2.구글의 운영 비용
 3.구글의 개발체계
의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내용이 구글에 초점이 맞춰져 있긴 하지만
각 파트별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첫번째는 분산 시스템 관한 기초 지식과 분산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지 감을 잡을 수 있고
두번째 파트는 구체적으로 언급된 전력에 대한 내용을 통해 요즘 대세인 Green IT를 실현 하려면 무엇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알 수 있고
세번째는 머 그냥 구글 문화 맛보기 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내용이 조금 어려워 독서하는 내내 집중력을 필요로 했지만, 읽고 나니 새로운 분야에 대한 견식이 생긴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이책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대한 문을 열었으니, 다음에는 selina님이 빌려주신 Big switch를 읽고 좀더 깊이 있게 파내려가 볼 생각입니다 ^^

추신:마침 구글에서 데이터 센터에 대해서 공개 했네요 ^^

댓글 2개:

  1. 기업이나 사람이나 모두 life cycle 상 상승하는 때가 있으면 떨어지는 때가 생기기 마련이죠. 그래서 저는 지금의 공룡기업 (MS, Samsung, KT, ..)도 언제가는 떨어질 거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Google은 아직은 성장기인듯 합니다만 Google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때가 언제일지 매우 궁금합니다. 구글을 Internet 기업의 case로만 보지는 마세요. 구글의 인력채용이나 회사를 사드리는 모습을 보면 정말 소스라칠때가 있습니다. 세계를 넘어 Space로 나아가는 구글은 The earth 대표기업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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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러게요 막강하죠... 우메다 모치오씨가 완전한 뉴 제네레이션만이 google를 뛰어 넘는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다 했는데.. 완전 동감입니다. 저도 정보를 움껴진 구글을 어떻게 넘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곤 하는데 정말 답이 안보입니다. 아마도 selina님이 은퇴하실 때 쯤 보게 될 수 있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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