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6일 목요일

죄송합니다.

전 구글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구글을 탐방하고 싶었고

구글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을 만나서 그 분들이 갖고 있는 포스 같은 것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만사를 제쳐두고

달려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생활을 유지하게 해주는 회사에 갖춰야 할 최소한의 예의와

저 아니면 대안이 없는 동기를 위해서

잠시 이번 기회를 미루기로 결심했습니다.

많이 아쉽지만

다음에도 꼭 기회가 올거라 믿고 꾹 참겠습니다.

멋진 센스로 기회를 주셨는데 너무 늦게 취소해서 죄송합니다.

다음에 만나면 '잔소리 한번' 찬스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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